소울메이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혼의 동반자 내가 지금은 제대로 된 친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20대중반까지는 (스마트폰이 없던시절)순수히 전화비+문자비로만 15만원정도 통화료가 나올정도로 친구들과의 연락과 모임이 남들보다 훨씬 잦은 편이었다. 그 이후..지금까지 살아왔던 내 인생에,큰 변화를 맞을때즈음부터 이성친구가 점점 늘어서 나중에는 동성친구보다 더 편하게 느꼈던게 이성친구였었다.이뻐서?매력있어서?전혀...오히려 주변에 있는 고추달린녀석들보다 더 나의 마음을 잘 도닥여주고 의리가 있었기 때문이다.자기들만 알고,나와 함께 있을땐 남의 욕,남과 함께 있을땐 내욕하기 바빴던 녀석들을 만날때보다 훨씬 편안했고 다시한번 나도 제대로 된 친구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도 있었던것 같다. 요즘들어 특히나 각별했던 한 친구가 생각나는데 그 친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