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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가정용 캔 출시

라고 기사가 떴다.ㅋㅋ




맥주야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좋아했지만 삶의 '낙'일정도로 좋아하게된건 3년전쯤 부터...
사람에게 기대지않고 나 혼자 살아보고자 이를 악물었을때부터 맥주를 굉장히 많이 마시게 됐고
좋은맥주,맛있는 맥주를 찾게 된 듯.

사실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사실 중 하나가 수입맥주는 '비싸다'라는 생각인데 (대형마트 가격을 기준으로)전혀 그렇지 않다. 웨팅어라던지 버드와이져라던지(오비에서 직접 쳐만들어서 맛이 더러워지긴 했지만;;;)오히려 국맥보다 더 저렴하고 맛있는 맥주도 꽤 있고 그 외에 맥주들도 약속이나 한듯,서로 번갈아 가면서 할인행사를 하기때문에 주말마다 골라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희안하게 일본맥주만 더럽게 비싸고 행사도 잘 안하는데다가 종류마저 거의 없어서 아쉬웠는데
사람들이 일본에서 맥주마셨다고 썰을 풀때 꼭 맛있다고 난리치는 맥주가 '에비수'와 '산토리'였다.
에비수는 파는 술집조차 없어서 못마셔봤고 산토리는 비쌈에도 불구하고 찾아마셨는데....술 취한김에 가서 맛이 기억이 안난다.ㅋㅋㅋㅋ

"어?맛은 있는데 지릴 정도는 아니잖아?"라는 기억정도...


한잔에 자그마치 13000원이다.13000원...
내가 돈을 잘버는것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쳐 마시겠냐.




하여튼 이제 나온댄다.

가격은 아사히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쌀것으로 예상.
일본 현지에서도 좀 비싼편에 속했다고 하니 뭐...그래도 350짜리 기준 3천원대 초중반에 나올것으로 보인다.



제발 더 많은 수입맥주가 국내에 들어와서 경쟁도 좀 하고 대중화도 이루어져서 쓰레기같은 국내맥주 업체에 제대로 타격을 주길 간절히 원한다.
국내맥주 업체가 왜 쓰레기같고 병신같은지는 어지간한 사람이면 알겠지만 나중에 이 더러운 국내맥주 업체에 대해 썰을 풀겠음.


아무튼 이번 주말 기대가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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