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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트윈스

문학구장을 가다. 토요일과 일요일 나는 개엘지트윈스 팬,여친님은 sk 와이번스 팬이라 주말에 문학에서 열리는 sk와 개엘지트윈스의 맞대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전부터 이날 두팀이 붙으면 홈런커플석에서 꼭 보자고 서로 이야기를 했던터라 기대가 컸다. 하지만 토요일 비가 하루종일 쏟아진다는 예보가 있었고 아무리 기상청이 구라청이라지만 그래도 우천취소는 되겠거니 생각하고 일요일 경기만 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서로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비가 오다가 싹 그치네?서로 경기를 볼 준비도 미쳐 못했었고 예매한 표를 취소하려고 시간을 보니 낮 2시!!취소는 경기 4시간전에 해야하기때문에 취소도 못하고 정말 부랴부랴 준비해서 문학구장으로 달려갔다. 헐레벌떡 갔는데 역시 주말이긴해도 날이 좋지 않아서 자리가 꽤 많이 비어있었다.날도.. 더보기
다시 정신을 차려보자. 일본여행기를 길게 길게 써보려 했으나 게으름+하드강제포맷으로 인해 더이상 포스팅을 할 수가 없다. 일본여행은 지금 생각해보면 기억에 더 남는다.확실히 여행은 갈 수만 있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가는게 좋다. 그 이후로 이러저러한 이유로 언제나 그렇듯 헛짓을 하며 살았고 그래도 결국 나의 조력자로 인해 비교적 빨리 자리를 잡으려는 참이다. 뭐 그래도.. 벚꽃 예쁘게 필때 벚꽃보러 함께 여행도 떠나봤고, 이렇게나 멋진 선물도 받았으며, 맛집탐방도 나름 쉬지 않고 했던것 같다. 다만 허탈감과 무기력함으로 의욕이 많이 상실 되었는데,이제는 좀 다시 힘이 나려는 참이다. 할건 다하고 다녀놓고 말이지 ㅋㅋㅋ 요즘은 무척이나 힘든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평일은 퇴근후 간단한 운동후에 집에와서 바로 뻗어버려서 시간이 잘 나진.. 더보기
간만에 직관을 갔음 4강도 물건너간지 오래고 선수들 야구하는 꼬라지가 정말 짜증나지만,그래도 이제는 야구를 볼 수있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뭐... 아무튼 날씨 하나는 끝내줬다. 그리고 나같은 호갱팬들도 역시나 많더군..상대팀이 sk라 매진은 안됐지만 그래도 바글바글..까진 아닌가?ㅋㅋ 하긴 뭐 나같이 까는 팬도 있는 반면에 죽어라 4강을 못가도 즐기면서 보는 팬도 있기 마련. 트윈스샵에는 여느때처럼 마킹박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내년이면 유니폼 새로 바뀌고 나같은 호갱들은 또 그 유니폼을 마킹별로 하나씩 또 사겠지. 내가 앉은곳은 1루쪽 블루석인데,이 자리가 덕아웃바로 윗자리라 선수들도 잘보이고 경기장도 바로 눈앞이라 관람하기가 좋다.예약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서 그렇지 15000원이 아까운 자리는 아닌듯. 그래도 올시.. 더보기
올시즌 개엘지트윈스의 대한 잡설 어차피 들어오는 사람도 없고 내 생각 배설하는 블로그라 굳이 말을 먼저 해야하나 싶긴 하지만 일단 말하자면,난 최소 야구에 대해서는 순한팬이 절대 아니고 엘지(도 죽이고 싶지만)외에 팀은 다 싫어한다는걸 밝혀둔다.그냥 그렇다는 얘기 ㅋㅋ 아.무.튼 올시즌까지 4강을 못가면 9년 연속 4강에 못드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4년연속 꼴지를 해댔던 꼴데에 비하면 조금 약하긴 하지만 8개팀끼리 돌아가는 조그만 크보에서 돈은 돈대로 써가면서도 4강에 한번도 못들었다는것도 여간 힘들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매년 4강에 못드는게 적응이 될까?포기가 될까? 아니다.정말 맨날맨날 화딱지가 난다. 크게 즐거울 일도 슬플일도 화날일도 없는 요즈음,정말 유일하게 나를 극한의 희노애락으로 이끄는 팀이 '개엘지트윈스다' 뭐 요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