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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크나이트 라이징을 이제서야 봤어.

즐길거리가 없는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영화를 자주 보는편이다.

술은 좋아해도 술집은 거의 안가고,나가서 할 수 있는 취미가 별로 없는지라 시간날때마다 영화감상을 즐긴다.


더더군다나 '다크나이트'를 너무나도 재밌게 봤기때문에(5번은 넘게본듯)이번작품이 매우 기대가 됐었단 말이지.





될 수 있으면 최상의 환경에서 보고 싶었기때문에 화질이나,사운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량했다는 메가박스의 m2관으로 예매를 했다.




코엑스쪽은 어딜가나 붐빈다.

특히 메가박스는 더 붐빈다.




방학이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가족들이 많이 오더라.

나 어렸을땐 얄짤 없었는데 ㅋㅋ




이곳이 m2관의 모습.다름 신경쓰고 돈 좀 썼다고 티를 낸듯하다.




내부에서 찍은 모습

홀로그램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극장내부에 들어가니 스피커는 무지하게 많이 깔려 있었다.

42.5채널이라고 했었나?중저음에 굉장히 신경을 썼더라.


스크린은 아이맥스에 비하면 약간 작아보이긴 했지만 뭐 난 이정도면 충분.




그리고 영화는 뭐 이제 개봉한지 꽤 됐고 평도 여기저기 다 나와 있어서 내가 또 말하기 그렇지만 역시나 재미있고 대단한 작품이었다.

다만 어쩔수가 없는 빈자리인 조커의 부재...아니,히스레져의 부재라고 해야하나?그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톰 하디가 못한것도 아니다.정말 연기도 잘했고 영화내에서의 존재감도 상당했다.


그리고 전작 다크나이트에 비해서 뭐랄까...영화가 다소 밋밋하다.

주인공인 크리스챤 베일이 가지고 있는 두개의 직업,베트맨과 브루스웨인 회장의 카리스마가

 전작에 비해 너무 무뎌진것도 아쉬웠고,3시간이나 되는 러닝타임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스토리전개 때문인지

 각각의 캐릭터와 내용에 대한 디테일함이 상당히 부실하다.


뭐 결국 전작 싸그리 복습하고 아예 코믹스까지 사서 보면 되지 않겠냐!!라고 말하는 팬이 있다면 할 말 없지만서도...


전작부터 액션신이 엄청나게 많은 영화는 아니게 되어버린 베트맨 시리즈이지만 이번작은 더더욱 화려한 볼거리가 줄었다.



뭐...아쉬움만 이야기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대치가 엄청나게 높았던 내가 전작 '다크나이트'팬으로써 비교를 했던것 뿐이지.이 영화 역시 매우 재밌게 봤다.


다시 한번 극장가서 보라고 해도 볼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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