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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이치미젠 텐동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겸 여러가지 생각도 정리 할겸 여행을 갈 생각이었는데결국 다시 일본을 가게 됐다.사실 일본을 좋아하긴 하지만 '여행은 무조건 일본'은 아닌데 말이지.사실 이게 방사능이나 지진 사태로 인해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줄어서 비행기값도 많이 싸졌고 여기에 엔저현상까지 더해져서 제주도 정도 여행 갈돈이면 일본에서 충분히 맛있게 먹고 놀며 지낼 수가 있다.원래 제주도나 부산 가려고 했는데...일 관두면 블로그 포스팅도 자주 하고 사진공부도 더 하고 이것저것 깨알같은 계획이 많았는데,이게 또 나이를 먹고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이쪽에 할애할 시간과 마음적 여유도 많이 생기질 않아서 스스로도 많이 안타깝다.근 1~2년 사이에 일본을 4번이나 다녀오니 이제는 신기한 느낌보단 그.. 더보기
딱 예상대로다. 여기가 어디냐..그래 용산이다.용팔이들의 소굴.나도 용팔이가 되어 1년여간 일을 했다.사회생활중에 용산에서 일한 세월이 꽤 되는것 같은데 이제는 용산에 대해 어느정도의 생각이 정리가 되더라. 그래도 용산에 대해서 일반화 시키긴 좀 그러니까 내가 일했던곳에 대해서만 썰을 좀 풀어봐야겠다.일단 내가 일한 이곳은 사원들에 대한 사장들(차장,실장 이름 붙힌 형제님들이시니 사장'들'이라고 해줘야겠다)은 사원들에 대한 마인드가 노예보다도 못한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일꾼 scv 대하듯 대해주신다.길가다 인사를 해도 옆집 개가 짖나?하는 반응은 기본.식사시간에 겸상따위는 당연히 없다.소통자체를 거부하는데,어떻게든 우리가 불만을 가득 품고 있어도 회사는 돌아가고,꼬우면 나가라 이거지.왜?다시뽑으면 되니깐~ 그나마 내가 .. 더보기
기타큐슈 첫째날 사실 이렇게 첫째날,둘째날,마지막날을 나눠서 쓰려고 마음을 먹어도 항상 흐지부지하게 마무리가되어서 주제별로 쓸까 했는데 또 그건 그거대로 분류하기가 어려워서 포기.확실히 나는 블로그질 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다.정기적으로 블로그 포스팅하는 사람들 참 대단해 정말 공항에서 나오고 고쿠라역에 도착해서 바로 북큐슈레일패스를 받았다.여행박사에서 예약하고 이곳에 와서 바꿨는데 한사람당 우리돈으로 8만원.참고로 절대로 비싼가격이 아니다.이제는 다 알겠지만 일본 교통비는 살인적이다.환승따위 절대로 없고 정거장을 지나칠 때마다 요금이 오르는 친절한 시스템 일단 짐을 역주변 코인락커에 맡겨두고 바로 모지코역으로 향했다.모지코는 전철이 아닌 소닉특급열차를 타고 가는데 이 열차도 레일패스로 해결이 가능하다. 모지코역 도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