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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둘째날 이날의 주요일정은 온천갔다가 여자친구가 살던 동네가서 구경도 좀 하고 살았을적 맛있게 먹었다던 돈카츠도 먹고,저녁에는 하나비축제를 가기로 계획을 잡았다. 이제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먹듯 일상이 되어버린 규동.일본에서 음식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얘네들 참 한끼식사 소박하게 먹는다능... 혼자서 왔다가 조용히 혼자 먹고 가는게 일본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다.오히려 한국처럼 밥먹을때 여럿이서 우루루루 가는 모습을 보면 당황할듯.식사를 마치고 바로 오오에도 온천을 가려고 전철역을 갔건만...온천 티켓을 두고 오는 바람에 다시 호텔행ㅋㅋ 전날 쌓인 피로에,약간의 숙취까지 더해져서 서로간에 짜증이 극에 달했었다. 여차여차해서 온천근처의 역에 도착만화 원피스축제도 있었고 다른 콘서트도 있어서 사람이 꽤 많다. 대형.. 더보기
구월동 함지박 돌소곱창 정말...정말..먹은지도 오래되었고 특히나 맛집 포스팅은 오랜만인것 같다.그동안 나름 바쁘고 피곤했던지라 맛집 포스팅이 많이 늦었다 ㅋㅋ 사실 소곱창을 여친이 매우매우 좋아하는데,그럴때마다 가는 곱창집이 있다.청기와 곱창이라고 앞서 글을 올린적도 있고...근데 암튼 집 근처 괜찮은 곱창집이 있나 궁금도 했고,마침 검색을 여러군데 해보니 이곳 함지박 돌소곱창이 좀 맛있다 하여 가게 됐다. 위치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더라.예술회관쪽에서 먹자골목 vips근천데,약간 외진곳에 있음.택시타고 요기 사장님께 전화를 걸면 정말 극진하게 길설명을 해드리니 그리 헤맬일은 없다.(너무 무책임하지?ㅋㅋ) 식당 내부의 모습.그야말로 깔끔하다.사장님의 성격이 이런데서 묻어나오는 듯. 나오는 밑반찬들인데 전부 맛있다!!두부도 갓 .. 더보기
안심하기에도,낙심하기에도 이른 세상살이 최근 보름간에 일어난 일들은 정말 1~2년에나 한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일들이 두세개씩 연속으로 일어나 버렸다.그것도 연쇄적으로 일어난터라 나나 나와 함께 그 일들을 겪은 사람이나 '와~큰일이다!!"라는 생각이 오히려 둔감해지는 지경에 이르고야 말았는데 말이지,사람사는게 특히 나처럼 인생을 안정적으로 살아가지 않는(못하는)사람에게는 정말 말 그대로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인생인것 같다. 정말 나만 잘하면 아직 손에서 멀어지지 않은 행복의 끈이 다가올것 같기도 하고,역시나 나같은 놈이 무슨...이라는 생각도 역시... 정말 예측조차 안되는 이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오늘 하루하루 나름 최선을 다하는것 뿐. 그런 의미로 삶의 정의조차 꼬아버리는 만화 한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