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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라이징을 이제서야 봤어. 즐길거리가 없는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영화를 자주 보는편이다.술은 좋아해도 술집은 거의 안가고,나가서 할 수 있는 취미가 별로 없는지라 시간날때마다 영화감상을 즐긴다. 더더군다나 '다크나이트'를 너무나도 재밌게 봤기때문에(5번은 넘게본듯)이번작품이 매우 기대가 됐었단 말이지. 될 수 있으면 최상의 환경에서 보고 싶었기때문에 화질이나,사운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량했다는 메가박스의 m2관으로 예매를 했다. 코엑스쪽은 어딜가나 붐빈다.특히 메가박스는 더 붐빈다. 방학이고 휴가철이라 그런지 가족들이 많이 오더라.나 어렸을땐 얄짤 없었는데 ㅋㅋ 이곳이 m2관의 모습.다름 신경쓰고 돈 좀 썼다고 티를 낸듯하다. 내부에서 찍은 모습홀로그램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극장내부에 들어가니 스피커는 무지하게 많이 깔려 있었.. 더보기
신포 닭강정 인천의 명물 신포 닭강정.굳이 인천이 아니더라도 알만한 사람들은 이름정도는 알고 있을정도로 유명세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서울이라고 다같은 서울이 아니듯,인천에 속해 있다고 해서 내가 사는곳과 전혀 가깝지가 않다. 집 앞 인천시청.굉장히 넓고 깔끔하다. 그리고 지하철 인천시청역의 더럽게 짜증점이 있는데 올라오는 계단이 엄청나게 가파르고 높은데다가 에스컬레이터가 없다.문제는 인천시청역을 포함한 상당수의 역이 그렇다는 점이다.왜 저렇게까지 깊게 파서 만들었는지 원... 집을 나와 인천시청역을 지나 5분을 더 걷고 8번버스를 탄뒤에 석바위역에서 환승,15번을 타고 장장 40여분을 달려야 도착 할 수 있다.그렇다.인천이라고 다같은 인천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란 말이지. 이거 하나 포장해가려고 40분을 달려오다니 .. 더보기
입장의 차이.시선의 차이. 신촌에서 발견한 특이한 광경. 인형알바를 한 알바생이 끄적거리는 분노의 사장디스장면인데,요즘 날씨를 보면 알다시피 정말 미친 한증막모드다. 그래서 이친구도 하다하다 너무 힘들어 화이트 보드에 불만을 끄적이는 모습. 사실 나도 모르겠다. 정말 힘들어서 쓴건지 아니면 저 행위도 일종의 홍보행위인건지 잘은 모르지만 뭐...내 눈엔 정말 힘들어 보였으니까 믿고 싶고 믿으련다. 아무튼 생각이 여러모로 들게 한 장면이었다. 저 사람은 힘들어 죽겠는데도 사람들은 우스꽝스럽게 관찰만 하고 있었지. 물론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다. 나같은 사람이니까 지금처럼 한번 곱씹어 생각해주는거지 다들 자기 살기 바쁜 마당에 고양이탈쓰고 사장 욕 끄적이는게 얼마나 특이하고 흥미롭게 보였을까...이해한다. 다만 좀 과거에 내가 행해왔던 .. 더보기